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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南悳祐 前 國務總理 永訣式 略歷 紹介
2013. 5. 22(수)








故 南悳祐 前 國務總理 社會葬


한국선진화포럼 상임이사 김윤형
故 남덕우 前국무총리님은 1924년 음력 4월 22일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고인께서는 1950년 국민대학교를 졸업하시고 195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치셨습니다.

1952년 11월 한국은행 행원 모집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한국은행의 핵심부서인 업무부 자금과에 배치되었습니다.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한국은행을 사직하고 1955년에 미국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유학길에 오르셨고 1961년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귀국 후 국민대학교 및 서강대학교에서 미시경제학을 가르치셨으며, 1965년 “가격론”을 출간하여 한국에 처음으로 정통 미시경제학을 도입하셨습니다.

1968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평가 교수단에 참가하시고 대통령앞에서 이자율의 자원배분 기능을 예로 들면서 정부주도의 경제발전 단계에서 가급적 시장경제의 자율기능에 맡기는 단계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1969년 10월 재무부장관으로 임명되셨습니다. 4년 11개월이라는 역사상 최장수 기록을 세우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개발의지를 경제이론의 틀 안에서 소화하려고 남다른 노력을 하셨습니다.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에 필수적인 내자 동원을 위해서 제2금융권을 발전시켰으며, 국민투자기금을 창안하셨고, 부가가치세의 도입을 추진하셨습니다.

1974년 9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임명된 고인께서는 우리나라가 제1차 석유파동과 두 자릿수 물가상승 및 마이너스 성장이 겹치는 사상 최대의 경제위기에 직면했을때 국가경제의 성장기조를 유지, 고수해야 한다고 판단하셨습니다. 중화학공업 사업의 일부를 감축, 조정하고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적극적으로 밀기로 하셨으나 외자동원이 문제였습니다. 2차에 걸친 선진국 순방과 국제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부총리 4년 3개월 임기기간 중에 112억 달러의 차관을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1978년 12월에 부총리에서 물러난지 20일 만에 박정희 대통령 경제담당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제2차 석유파동이 일어나자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하시어 부족한 원유를 일당 5만베럴 추가 공급의 계약을 맺고 사우디 국왕의 요청에 따라 열사의 땅에 새마을 운동의 개발 모델을 전수하셨습니다.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아태지역의 무역패턴과 무역정책 변화의 추세”라는 논문을 쓰고 계셨으나, 1년도 못 되어 1980년 9월 제 14대 국무총리로 정부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과도기를 무사히 넘기고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킨 다음 1982년 1월 그 자리에서 물러나셨습니다.

14년간 봉직생활 후에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셨습니다.

1983년 11월에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셨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원스톱 무역서비스 센터를 건설하여 ‘무역한국의 길’을 열겠다는 꿈을 꾸고 의지를 불태우셨습니다. 삼성동에 자리 잡은 한국무역센터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것도 고인의 리더쉽의 결과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 회장 8년 임기를 마치고 무역협회 산하 단체인 한국산학협동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이때부터 또 다른 사회활동이 시작됩니다. ‘21세기 동아시아 시대의 도래’ 에 대비하여 한국을 ‘동북아의 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셨습니다.

2002년에 ‘동북아로 눈을 돌리자’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동북아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동북아개발은행을 설립하고 지역안보를 위해 동북아안보협의체를 창설할 것을 주장하셨습니다.

마지막 사회봉사활동으로 2005년 9월 한국선진화포럼을 결성하고 동 이사장으로서 한국을 선진국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젊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선진화 운동을 견인하셨습니다.

저서로는 ‘가격론’, ‘동북아로 눈을 돌리자’, ‘한국, 과거를 딛고 미래를 보자’, ‘경제개발의 길목에서’ 등 20여권이 있습니다.